
지구 용사들의 요정 코스프레
단지 같은 기획사라는 이유 만으로, 제 2의 핑클이 되어줄 것이란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데뷔했던 카라. 나름 괜찮았던 1집 성적표. 하지만 라이벌 기획사 걸들의 대성공과 보컬 에이스
타이틀곡 'Rock U'는 초반부는 만화 주제가, 후렴구는 응원단 느낌 물씬나는 독특한 구성의 댄스곡. 하지만 아쉽게도 그 말 많았던 컴백 무대로 처음 접한지라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고 말았다. 요즘 가요 프로그램에 등장하시는 선배 가수들의 기가 워낙 센지라 상대적으로 포스 또한 느껴지지 않았던 모양. 게다가 1집 'Break It'에서의 정장 패션과 강렬한 눈빛이 카라의 이미지로 깊이 박혀있던지라, 갑자기 확 바뀌어버린 귀여움이 어색하기도 했다. 1집에서는
이번 앨범에서 가장 좋았던 곡은 세 번째 곡 '이게뭐야'. 카라다운 카랑카랑 시원함에다, 그 나이에 맞는 발랄함까지 제대로 챙긴 곡이다. 들을수록 중독성 있는 정니콜의 귀여운 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도 마음에 드는 부분. 이 곡이 타이틀곡이었으면 너무 좋았을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참 아쉽다. 달콤한 스페인어로 시작하는 'Good Day'도 아깝기는 마찬가지. 니콜의 발랄하고 당돌한 랩으로 시작하는 이 곡은 매일 매일 하나씩 맞추어가면서 사랑을 완성하겠다는 소녀의 다짐을 그리고 있다.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후렴구와 중간중간 들리는 웃음소리, 그리고 처음과 끝을 책임지는 니콜의 랩까지. 새 멤버들이 어느 부분에서 활약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곡에서만큼은 새로이 하나된 모습이 꽤 구체적으로 그려진다. 컴백 티저영상으로 팬들을 설레게 했던 'Wait'은 이 앨범의 유일한 발라드 곡으로, 멤버들의 향상된 보컬 실력과 달콤한 코러스가 너무도 사랑스러운 곡이다.
이렇듯 이번 앨범은 정말 제 2의 핑클이라고 불러도 충분할 만큼 요정스러운 곡들로 가득하다. 새 멤버 영입에 다소 오버스러운 타이틀 곡 때문에, 너무 어려보이려고 애쓰는 것은 아닐까 걱정스러웠던 것이 사실. 그러나 한 곡 한 곡 들어보니 어느 하나 발전하지 않은 멤버가 없다. 특히 팀 내에서 눈웃음을 맡고 있던


덧글
Linus 2008/07/29 11:33 # 삭제 답글
솔직히 티파니보단 승연이가 훨씬 더 예쁘지 크크크-
얘가 겜채널 같은 데서 프로그램 진행하는 거 봤는데 진행도 곧잘 하더라고.
승요나 너의 그 러블리한 눈두데이 증말증말 싸랑한데이~ +_ +/
(팔다리 기럭지는 옵션)
tada 2008/07/29 20:10 # 답글
승연이로 바뀌었더라. ㅋ 소소가백은 눈웃음이 필수조건인가봐.
그 프로 거의 안보지만 탁월한 선택이라고 생각함;;;
이번 타이틀곡 살짝 민망하지만 그래도 승연은 어울리니까 패스~
minives 2008/08/04 21:32 # 삭제 답글
tada 2008/08/05 09:10 # 답글
아모르 이런거 들어가면 무조건 불어일 줄 안다는 ㅋㅋ
수정했어요. 제보 감사합니다. ^^
저짝에도 알려줘야 할텐데 에효...
권상준 2011/06/29 17:22 # 삭제 답글
얼굴은 너무 에뻐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