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용진집 : 끝없이 나오는 안주의 향연 맛있구마



전주를 가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막걸리집의 안주 때문이다.
영화제 한복판에서 꽤 먼 거리임에도 언제나 북적이던 서신동.
그 안에서 가장 유명한 용진집에 드디어 두 자리가 비었다 ㅠㅠ

막걸리가 배부르고 부담스럽다면 소주나 맥주로 대체도 가능하다.

허나 요런 멘트를 보면 마음이 허물어진다. 막걸리 한 주전자요! ㅠㅠ

맑은 술을 시켜보았다.

맑군.

자, 이제 첫 주전자 안주 어떻게 깔리는 지 좀 볼까. 먼저 콩나물김치국

고기도 제법 들어있고 시원하다. 해장용인 듯 하지만 ㅋ

옥수수와 찐밤

든든하게 계란 두 개

쫄깃한 문어숙회

집게 다리지만 나름 게찜도 ㅋㅋㅋ

하지만 이렇게 먹기좋게 다 발라주셨다.

오호! 마를 썰어주셨다!!! 신선한데!

내용물은 둘째치고 갓 부쳐서 바삭한 파전과

취나물

돼지머리 수육

생두부김치

오랜만이어라 고동


여기까지 한 주전자 안주인데 작년에 너무 잘먹어서 그런지
살짝 아쉬운 느낌. 한 주전자 더 시켜본다. 궁금해서 ㅋㅋ  

시원한 쇠고기 무국으로 스타트!

좋다! 맛있는 꼬막!!!

고등어 무조림

낙지볶음

나왔구나 삼합!!!

조기매운탕

그리고 마무리 딸기 디저트까지!



옆테이블을 두리번거리며 계란찜은 언제나오냐 했더니 세번째
간장게장은 네번째 주전자에 나온다고 한다. 무리무리 ㅠㅠ
간장게장의 경우 만원을 내면 따로 밥과 함께 주기도 한다고.


나야 해산물을 좋아하니 이 정도로도 만족하는데
고기를 좋아하는 남편은 기대보다 못하였는지 계속 아쉬워했다.
여러명이 와서 끝판까지 대접받고 싶어하는 의지로 활활~


내년부터는 서신동을 떠나 새로운 막거리촌을 뚫기로!
참고로 영화의 거리에서 서신동까지는 택시로 5천원 정도,
전북대나 터미널에서는 7천원 정도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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